선거인단 분할: 메인과 네브래스카의 사례
미국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러나 메인과 네브래스카라는 두 주는 선거인단을 배분하기 위한 “의회 선거구 방식”으로 알려진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회 선거구 방식의 작동 방식
의회 선거구 방식에서는 각 주의 선거인단이 두 그룹으로 나뉩니다. 두 표는 주 전역의 승자에게, 한 표는 각 의회 선거구의 승자에게 주어집니다. 이는 후보가 주 전체의 대중투표에서 패배하더라도 잠재적으로 몇몇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분할된 선거인단을 가진 메인의 역사
메인은 선거인단을 분할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주는 1820년에 처음으로 의회 선거구 방식을 채택했지만 1828년에 승자 독식 시스템으로 전환했습니다. 메인은 1969년에 후보가 주의 선거인단을 대중투표의 소수로만 확보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다시 분할 투표 방식으로 돌아왔습니다.
네브래스카의 분할 선거인단 시스템
네브래스카는 일반적으로 보수적인 성향 때문에 무시당하던 주에 대통령 후보를 끌어들이기 위해 1992년에 의회 선거구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고, 공화당은 승자 독식 방식을 선호하여 이를 뒤집으려고 반복적으로 시도했습니다.
어니 체임버스의 역할
네브래스카주의 주 상원의원인 어니 체임버스는 분할 선거인단 시스템의 확고한 수호자였습니다. 그는 2016년에 이 시스템을 없앤 법안을 폐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020년 분할 선거인단의 잠재적 영향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메인과 네브래스카의 선거인단은 잠재적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접전이 예상되면서 분할 주에서 단 한 표의 선거인단 표조차 한 후보에게 유리하게 균형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메인과 네브래스카에서 주목할 만한 선거인단 분할
2020년 이전에 메인과 네브래스카는 선거인단을 단 한 번만 분할했습니다. 2008년에 버락 오바마는 네브래스카 제2의회 선거구에서 승리하여 민주당이 1964년 이후 처음으로 주에서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 2016년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메인 제2의회 선거구에서 승리하여 공화당이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주에서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
분할 선거인단의 의미
분할된 선거인단은, 특히 접전에서 대통령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의회 선거구 방식은 2000년에 조지 W. 부시가 그랬던 것처럼 후보가 대중투표에서 패배하더라도 대통령 당선이 가능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