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랍 잔해에서 희귀 목재 발견
오리건 해안의 난파선이 새로운 비밀을 밝힘
해양고고학학회(MAS)가 이끄는 팀이 놀라운 발견을 했습니다. 17세기에 오리건 해안에서 침몰한 마닐라 갈레온선인 산토 크리스토 데 부르고스의 나무 선체에서 12개의 목재를 회수했습니다. 이번 발견은 이 배를 북미 서해안에서 확인된 세 척의 마닐라 갈레온선 중 한 척으로 만들고, 세계에서 살아남은 나무 조각이 있는 세 척 중 한 척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수수께끼의 밀랍 잔해
비단, 도자기, 밀랍을 잔뜩 실은 산토 크리스토 데 부르고스는 1693년 필리핀에서 멕시코로 향해 항해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이 배는 시운찮게도 이 지역에서 사라진 것으로 추산되는 3,000척의 선박 중 한 척이 되었습니다. 수세기 동안 이 전설적인 난파선에 대한 이야기가 탐험가, 상인, 원주민 사이에 퍼졌습니다.
잔해 재발견
2020년 어부 크레이그 앤디스는 만자니타 근처의 해저 동굴을 탐험하다가 목재 조각을 발견하여 MAS에 알렸습니다.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지만, 테스트 결과 이 목재가 17세기 중반에서 후반에 벌목한 아시아 열대 경목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지면서 흥분으로 바뀌었습니다.
목재 회수
위험하고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MAS 고고학자들은 다른 기관의 도움을 받아 90분간의 작전을 통해 목재를 성공적으로 회수했습니다. 이 임무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협회의 자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역사적 의의
이 목재의 발견은 산토 크리스토 데 부르고스와 아시아와 아메리카를 항해했던 다른 마닐라 갈레온선의 운명을 밝혀줍니다. 이 목재는 당시의 조선 기술과 해상 무역로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지속적인 탐사
나무 조각이 중요한 발견이긴 하지만, 고고학자들은 주요 잔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합니다. 이 팀은 가까운 미래에 다른 동굴에서 추가 선체 조각을 회수하기를 희망합니다.
문화적 영향
밀랍 잔해는 지역 주민과 역사가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습니다. 수십 년에 걸쳐 밀랍과 도자기 조각을 비롯한 이 배의 물건들이 해안에 떠내려와 소문을 퍼뜨리고 전설을 자극했습니다. 이 잔해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1985년 영화 “구니스”를 비롯한 대중문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집니다.
보존과 유산
오리건 북부 해안의 추운 저염분 조건과 변하는 모래가 이 목재를 보존하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MAS와 다른 기관은 밀랍 잔해의 더 많은 비밀과 그 역사적 중요성을 밝히기 위해 추가 탐사 및 보존 노력에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