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븀: 독특한 성질을 지닌 희토류 원소
이터븀이란?
이터븀은 원소 기호가 Yb이고 원자 번호가 70인 화학 원소이다. 가돌리나이트, 모나자이트, 제노타임과 같은 광물에서 발견되는 연한 은빛을 띈 연성 있는 금속이다. 이터븀은 희토류 원소이며 주기율표에서 란타넘족에 속한다.
이터븀의 성질
이터븀은 모스 경도가 1.2인 비교적 연성 있는 금속이다. 열과 전기의 양호한 도체이다. 또한 이터븀은 반자성을 띈다. 즉 자석에 이끌린다.
이터븀의 존재
이터븀은 지구 지각에 불과 3.2ppm 정도의 농도로 존재하는 비교적 희귀한 원소이다. 가돌리나이트, 모나자이트, 제노타임을 포함한 다양한 광물에서 발견된다. 이러한 광물은 일반적으로 화성암과 변성암에서 발견된다.
이터븀의 응용
이터븀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응용 분야가 있다.
- 전자: 이터븀은 레이저, 형광체,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전자 기기에서 사용된다.
- 의학: 이터븀-169는 핵의학에서 특정 유형의 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 산업: 이터븀은 금속 합금, 촉매, 유리 제조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적 응용 분야에서 사용된다.
이터븀의 역사
이터븀은 1843년에 처음으로 스웨덴의 화학자 칼 구스타프 모산데르에 의해 발견되었다. 모산데르는 이 원소에 가돌리나이트 광물이 처음 발견된 스웨덴의 도시인 이터비(Ytterby)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다.
주기율표에서 이터븀
이터븀은 주기율표 중간에 위치한 15개 원소로 구성된 군인 란타넘족에 속한다. 란타넘족은 모두 화학적 성질이 매우 유사하지만 원자 번호와 전자 배치가 다르다.
이터븀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
- 이터븀은 도시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세 가지 원소 중 하나이다. 다른 두 원소는 역시 이터비에서 이름을 따온 터븀과 어븀이다.
- 이터븀은 란타넘족 중에서 가장 무거운 원소이다.
- 이터븀은 비교적 새로운 원소이다. 과학자들이 이 원소를 순수한 형태로 분리해 낸 것은 20세기가 되어서였다.
결론
이터븀은 다양한 독특한 성질을 지닌 희토류 원소이다. 전자, 의학,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이터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는 매혹적인 원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