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알락꼬마기와 다른 바닷새들이 베링해에서 죽고 있을까?
베링해에는 알락꼬마기, 볏관머구리, 뿔알락꼬마기, 오오비 오리 등 다양한 바닷새가 서식합니다. 2016년에 베링해 동부에서 바닷새가 대량으로 죽는 사고가 발생했고, 약 3,150~8,800마리의 새가 죽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죽음의 원인
PLOS One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죽음의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베링해의 수온 상승과 얼음 감소로 인해 바닷새의 주요 먹잇감인 냉수 플랑크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닷새 굶주림의 징후 및 증상
2016년 대량 죽음 사고에서 죽은 바닷새들은 심하게 쇠약해져 있었고, 이는 굶주림으로 죽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닷새 굶주림의 다른 징후 및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혼수상태
- 쇠약
- 식욕 상실
- 체중 감소
- 흐린 깃털
- 방향 감각 상실
왜 볏관 알락꼬마기가 늦게 깃털을 갈아 엎고 있을까?
볏관 알락꼬마기는 일반적으로 겨울 먹이 채집지로 이동한 후인 8월부터 10월 사이에 깃털을 갈아엎습니다. 그러나 2016년 대량 죽음 사고에서 죽은 볏관 알락꼬마기는 10월에 해변으로 쓸려왔을 때 깃털을 갈아엎는 중이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깃털을 갈아엎는 것이 늦었음을 의미합니다.
새에게 깃털을 갈아엎는 것은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인데, 에너지 필요량이 증가하지만 날거나 잠수하는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먹이를 찾기 어렵습니다. 2016년 대량 죽음 사고에서 죽은 볏관 알락꼬마기는 이러한 취약한 시기에 스스로를 부양할 만큼 충분한 먹이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깃털을 갈아엎는 것이 늦었을 수 있습니다.
먹잇감의 가용성과 품질이 바닷새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바닷새는 물고기, 플랑크톤, 크릴 등 다양한 먹잇감 종에 의존합니다. 이러한 먹잇감 종의 가용성과 품질은 바닷새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베링해에서 냉수 플랑크톤은 바닷새의 주요 먹잇감입니다. 그러나 수온 상승과 얼음 감소로 인해 냉수 플랑크톤이 감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가자미나 청어와 같이 냉수어를 먹고 사는 바닷새의 먹잇감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가용한 물고기는 더 작은 플랑크톤을 먹기 때문에 열량이 낮습니다. 이는 바닷새가 먹는 음식에서 얻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굶주림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베링해 바닷새들의 미래는 어떨까?
베링해 바닷새들의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기후 변화는 계속해서 수온을 높이고 베링해의 얼음 양을 줄이는데, 이는 바닷새 개체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바닷새는 탄력적인 생물이며 과거에도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 왔습니다. 바닷새가 베링해의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도 있지만, 개체군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만이 베링해 바닷새들의 미래를 말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