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두더지는 무엇인가? 호주와 뉴기니에 서식하는 독특한 단공류
서론
가시두더지, 혹은 가시 개미핥개로 알려진 가시두더지는 호주와 뉴기니에 서식하는 매력적인 단공류입니다. 단공류는 새끼를 낳지 않고 대신 알을 낳는 독특한 포유류 그룹입니다. 가시두더지는 오리너구리와 함께 단공류의 유일한 두 종 중 하나입니다.
신체적 특징
가시두더지는 방어용 가시로 뒤덮인 땅딸막한 몸으로 특징지어집니다. 가시두더지는 흰개미, 개미, 그리고 벌레를 파내기 위해 사용하는 길고 가느다란 주둥이 혹은 “부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시두더지에게는 이가 없으므로, 긴 혀를 사용하여 음식을 입천장에 비비어 먹습니다.
가시두더지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짧은 부리 가시두더지(Tachyglossus aculeatus)와 긴 부리 가시두더지(Zaglossus bruijni)입니다. 짧은 부리 가시두더지는 호주와 뉴기니 전역에 걸쳐 서식하며 매우 다양한 서식지에 잘 적응해 있습니다. 반면, 긴 부리 가시두더지는 뉴기니의 열대 우림에서만 발견되며 서식지 파괴와 사냥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 간주됩니다.
행동과 방어 기제
가시두더지는 대부분의 시간을 먹이를 찾는 데 보내는 독거 동물입니다. 가시두더지는 달리는 데 그다지 능숙하지 않으므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날카로운 가시와 공처럼 웅크리는 능력에 의존합니다. 가시두더지는 또한 가시 사이를 청소하는 데 사용하는 한 발가락에 매우 긴 발톱이 있습니다.
가시두더지가 포식자나 적과 마주치게 되면 일반적으로 날카로운 가시를 바깥쪽으로 내보이며 공 모양으로 웅크립니다. 또한 바위 아래의 공간으로 끼어들거나 땅을 파내어 도망칠 수 있습니다.
번식
모든 단공류와 마찬가지로 가시두더지도 알을 낳습니다. 암컷 가시두더지는 매년 한 번씩 알을 하나씩 낳으며, 배에 있는 주머니에 보관합니다. 알은 약 10일 후에 부화하며, 작은 가시두더지인 새끼는 완전히 자랄 때까지 몇 달 동안 주머니에 머물러 있습니다.
역사적 중요성
가시두더지를 처음 만나고 기록한 서양인은 악명 높은 바운티 호의 선장 윌리엄 블라이였습니다. 1792년에 블라이의 배는 타히티로 가는 도중에 태즈메이니아에 정박했습니다. 블라이는 가시두더지를 “오리와 같은 부리”와 “굵고 갈색 털 코트가 있는데, 그 속으로 수많은 1인치 길이의 가시 끝이 튀어나와 있다”고 묘사했습니다.
다른 단공류
가시두더지는 세계 유일의 단공류가 아닙니다. 또 다른 단공류는 호주에서도 발견되는 오리너구리입니다. 오리너구리는 알을 낳고 긴 주둥이가 있다는 점에서 가시두더지와 유사하지만, 오리와 유사한 독특한 부리로도 특징지어집니다.
결론
가시두더지는 호주와 뉴기니 생태계의 중요한 부분인 매력적이고 독특한 단공류입니다. 특이한 신체적 특징, 행동, 번식 전략은 가시두더지를 연구와 관찰을 위한 매력적인 주제로 만듭니다.